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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계속 수군수군
칭구 짬뽕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신암동의 칭구짬뽕은 마차이 짬뽕과 길 사이를 앞두고 경쟁구도에 들어가 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마차이가 탕수육은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겉튀김은 상대적으로 더 나은 것 같다. 하지만 두 곳 다 맛 가격 어디 내놔도 밀리지 않는다. 다만 마차이의 탕수육의 경우는 많이 먹으면 또 약간은 질릴 수도 있긴 하다. 그리고 칭구는 양에서 압도적이다. 짜장면 짬뽕이나 이런류의 메뉴들은 솔직히 무차별하게 느껴진다.칭구 짬뽕으로 돌아가서 짜장면 가격은 처음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되게 착했는데 (2500원에서 2800원선) 지금은 살짝 올랐다. 이번에 먹은 메뉴는 스페셜 자장면 즉 다른집으로 따지면 쟁반짜장면을 먹었었는데 확실히 그래도 가성비는 역시 칭구짬뽕은 갑이다. 다만 아쉬운 점..
그냥 골랐던 것 같다. 무슨 이유가 있어서 이 드라마를 보게된 것은 아니다. 단지 보다보니 재미있었던 것 같다. 넷플릭스에 의해 조종당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법관련 드라마다 보니 현재 영어자막만으로 보는 나로서는 좀 완벽히 이해 못한 내용도 있긴 한데 그러나 딱딱한 드라마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칼라라는 미드의 팬인데 만약 이 드라마를 좋아하셨다면 충분히 좋아할만한 내용이다. 다만 화이트칼라는 두 남자주인공 심지어 조연역을 하셨던 남자분까지 매력적으로 보였는데... 아직 시즌 1에서는 하비의 존재감이 훨씬 강하다. 누군가 마이크를 너무 찌질하게 그렸다고 했는데 약간 그런감이 우리나라사람 눈에서 볼 때는 없지 않아 있다. 브로맨스 부분이 화이트칼라보다 약하다고나 할까? 다만 최근 무거운 분위기의 ..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은 방천시장의 한쪽 벽면을 고 김광석씨나 음악과 관련된 것으로 꾸미면서 갈수록 발전해 나가고 있다 다시 찾으면 찾을수록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늘고 있고 더 예뻐지고 있다 그리고 조명때문에 확실히 밤에 가는것이 낫다 방천시장의 맛집도 들르면서 나들이 가거나 대구로 온 여행객은 한 번쯤 와볼만한 곳이 되어가고 있다
계속되는 암흑기에 류현진이 떠난 뒤로 한화는 거의 예전 쌍방울이나 삼미보다도 못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작년엔 살짝 올라갈 뻔 했지만....) 문제는 저 팀들은 모기업의 지원이 열악했지만 한화는 지원을 빵빵하게 해주고 있다는 데 있다. 국대급 테이블세터진 fa영입에 올해는 정우람이란 국내 최정상급 셋업맨까지 데리고 왔다. 거기다가 한화를 거쳐간 감독만 봐도 프로야구 최고로 손 꼽혔던 김응용감독과 현재는 김성근 감독이다. 지금 한화의 큰 문제점은 선발진이 버텨주지 못하고 있고 그러면서 중간이 과부하가 걸리는 악순환이 반복되어가고 있다. 절대적 에이스라도 존재하면 연패라도 끊어가겠는데 그런 선수도 류현진 이후론 현재로선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심수창 선수가 잘 던져서 이겼어야 하는 경기마저..
좀 시간이 많이 지난 시점에서 이 책을 읽게 된 게 아닌가 싶다... 이런 류의 책을 많이 좋아한다.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서 얘기하기에 즉 배경지식이 있기에 술술 읽힌다.그리고 가끔가다 모르는 것도 얘기해준다. 창원출신의 사람이지만 창동을 창동예술촌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것은 처음 알았다. 이 책은 1년 1년의 미시적 트렌드를 보게 되는 것 같지만 매년마다 읽다 보면 결국 하나의 큰 흐름을 보게 된다. 여러가지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잘 정리해 놨다. 주거비부담의 증가, 짤막해지는 콘텐츠들, 빅데이터, 계속 빠지지 않고 이 책 시리즈에 등장하는 불안해하는 사회... 특히 과잉근심사회는 내가 많이 공감하는 바다.어떻게 보면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글 또한 될 수 있는 1인 미디어의 전성시대가 열..
공모주가 처음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것은 사실 삼성 SDS와 제일모직 때문이다. 그전에도 물론 좋은 수익률을 안겨주었지만 이 정도로 큰 대형 딜은 없었던 데다가 유례없는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부동자금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사실 그렇게 되면서 점점 계륵화되고 있고 더 전문적으로 분석해야 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일단 큰 기대보단 원금을 잃지 않으면서 중수익을 추구해보자 하는 마인드로 간다면 역시나 아직 좋다. 그리고 사실 올해는 공모주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 이미 예고되어 있는 호텔롯데 두산밥캣 등 대형 딜들이 많기 때문이다. http://www.38.co.kr/html/news/allnews.php3?no=2194025하지만 최근 들어 공모가 산정이 많이 높아져 먹을 것..
중국을 우리는 너무 단순하게 생각할 때가 있다. 하지만 중국은 우리보다 너무나도 넓은 땅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우리나라같이 작은 나라만 해도 경상도 전라도 서로 다르다고 난리인데 중국은 오죽하겠는가... 중국 전문가보단 중국에서 성공하려면 중국 각 성의 전문가가 되어라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중국 한 개의 성만해도 한국보다 크니 상당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다. 이 책은 상당히 어찌 보면 특이한 책인 것 같다. 중국 사람이 일본에서 일본어로 내서 다시 한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중국의 22개의 성과 4개의 직할시 5개의 자치구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한 번쯤 이런 책을 보고 싶긴 했다. 다만 배경지식이 없으면 지루하다는 것을 까먹고 있었다. 그리고 한 책에 그 모든 내용을 담다 보니 책이 단편적이 될 수..
2015년도가 확실히 부동산 호황이긴 하였다. 여러 부동산 책들이 쏟아져 나왔고 경매는 거의 국민재테크가 되가고 있는 듯하다. 이 책도 처음 나왔을 때 서점에서 봤는데 읽지 못했다가 우연한 기회가 되어 읽어보게 되었다. 솔직히 그리 크게 모르는 내용은 없었고 부동산 책 치고 얇은 책에 속하기 때문에 방대한 내용이나 특정 물건에 대한 내용이 아닌 이상 내가 읽은 책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와 별반 다를리는 없다. 다만 이 책은 보다 서울중심적으로 쓰여진 것 같다. 서울이 아닌 나한테는 좀 불친절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서울을 많이 다녔지만 지리를 속속들이 몰라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부동산투자를 하면 서울이고 이 현상은 앞으로 더 심화될 가능성이 보이긴 한다. 집값 비싸다 비싸다 하지..
박병호선수의 메이저리그의 성공적인 안착을 보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물론 야구라는 것이 안될 수도 있지만 빠른 시간안에 데뷔홈런을 쳤네요.엘지트윈스시절에는 항상 유망주로 주목 받았지만 넥센과의 2:2 트레이드를 통해 잠실 구장의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또한 4번타자의 꾸준한 출장기회를 부여받으며 결국 KBO최고의 타자로 성장하였고 이제는 메이저리거로서 성공할 가능성을 크게 보여주고 있습니다.성적이 안 좋았을 때도 팬들에게 일일히 웃으면서 사인해주어서 성실하고 착한 이미지로 욕을 별로 많이 안먹었었습니다. 결국 될 사람은 되는가 봅니다.박병호선수가 미국의 twins에서는 자신의 꿈을 크게 펼쳤으면 합니다.
사실 넷플릭스에서 셜록 시즌 4로 적혀있길래 흥분을 했더랬다....시즌 4는 2017년에 나온다고 한다. 지금 촬영에 들어갔고....이건 그냥 영화판이었던 것 같다. 만약 이걸 영화로 볼려고 한다면 셜록 드라마를 시청한 적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해가 거의 불가능하다. 사실 그냥 스페셜 판이라고 봐야할 작품이다.약간 인셉션같은 구성도 있고 셜록홈즈가 마인드팰리스를 통해 19세기의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셜록홈즈의 애청자라면 충분히 보면 재미있고 아니라면 스토리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한다.셜록의 출연진들이 그대로 출연한다.막 집중해서 본게 아니라 딱히 느낀 바는 없지만 셜록 덕후라면 꼭 봐야할 회차중에 하나라고 봐야겠다.사실 셜록홈즈 시즌 1편이 보통 3화에 1회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