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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짬뽕 최근후기

뽀또뜨락 2016. 4. 27. 19:30

칭구 짬뽕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신암동의 칭구짬뽕은 마차이 짬뽕과 길 사이를 앞두고 경쟁구도에 들어가 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마차이가 탕수육은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겉튀김은 상대적으로 더 나은 것 같다. 하지만 두 곳 다 맛 가격 어디 내놔도 밀리지 않는다. 다만 마차이의 탕수육의 경우는 많이 먹으면 또 약간은 질릴 수도 있긴 하다. 그리고 칭구는 양에서 압도적이다. 짜장면 짬뽕이나 이런류의 메뉴들은 솔직히 무차별하게 느껴진다.

칭구 짬뽕으로 돌아가서 짜장면 가격은 처음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되게 착했는데 (2500원에서 2800원선) 지금은 살짝 올랐다. 

이번에 먹은 메뉴는 스페셜 자장면 즉 다른집으로 따지면 쟁반짜장면을 먹었었는데 확실히 그래도 가성비는 역시 칭구짬뽕은 갑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오히려 양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차라리 양을 조금 줄이고 약간 더 착한 가격이 되는 것도 괜찮을거라 생각된다. 배달을 안하긴 하지만 24시간 운영이고 참 무엇이든 음식점의 경쟁이 더해져가고 있는 것 같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지만 자영업자들의 눈물이 보이는 것 같아서 한편으론 씁쓸하다. 확실한 건 칭구짬뽕 마차이짬뽕 둘 다 가성비측면에서는 어딜 들어가시든지 실망하시지 않을거라 확실한다. 

메뉴 사진을 찍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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