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대구혼밥 (3)
계속계속 수군수군
약령시 버스정류장 근처 동성로를 벗어나 약령시로 가는 길목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집이다. 위치가 비록 동성로를 벗어나 있지만 찾기 쉬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평일 점심인 오늘은 내려가 보니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정확히는 나 혼자였다. 다른 시간대엔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밑의 메뉴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혼밥하기에도 적당한 가격과 메뉴를 갖춘 곳이다. 중국어 학원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들르게 되었다. 뉴차이나 중국어학원 가는 골목길이라고 사면 아시려나 모르겠다. 국민은행 쪽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된다. 내가 주문한 것은 소고기 쌀국수였다. 가격은 5000원이다. 요새 프랜차이즈들이 3900원을 내세우고 있으니 1000원정도 더 비싸다고 보면 된다. 식당운영은 베트남분이 하시는 것으로 보였으며..
시험 끝나고 나오는 길 후미진 골목의 간판이 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곳이 동성로엔 구석 구석 은근 많다. 그런데 이렇게 인테리어 한 집은 찾기 힘든데.. 이쁘게 해 놓은 듯 더 안쪽은 다른 손님들 때문에 못 찍겠고 내부 분위기는 대충 이렇고 혼밥하기도 문제 없다. 이제는 적응된 셀프주문기 메뉴는 이러하다. 주로 거의 셀프 Wifi는 되는 집임 나는 기본메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므로 동이칼국수를 시켰다. 성인남자시라면 곱빼기 시키시길.. 배고프더라 이 집의 특이한 점이라면 안에 게다리가 들어있다. 그런데 먹을 살은 딱히... 칼국수는 기본적인 맛이었는데 깔끔하고 나쁘진 않았다. 그리고 국물은 먹을수록 담백하달까 괜찮았다. 다만 그렇게 딱히 적극추천 할 집은 아니다. 이 식당의 문제라기보단 비슷한 가성비의 ..
사실 동성로 외곽에 밥값이 싼 조그만 골목이 있다. 혼자 밥 먹을 땐 주로 그 골목을 가곤한다. 그러던 도중 우연찮게 발견한 집 누들맨이다.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다. 죄송하다. 아무튼 메뉴는 이렇게 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으며 2인석 테이블 2개와 4인석 테이블 하나도 비치하고 있으나 주로 먹고 가는 곳이라기 보다는 포장판매를 주로 하는 곳이다. 그리하여 혼밥하기는 너무 좋은 곳 중 하나다. 오늘 내가 먹은 건 타이프라이드 손을 살짝 댄뒤 찍어서 정갈하지 못하다... 사실 이 집에서 먹은 건 팟타이와 이 것 하지만 계속 올 의향이 있는 집이다. 맛을 비교하긴 살짝 힘든게 태국 음식을 거의 이 곳에서 처음 느끼고 있는지라 아무튼 동성로에서 혼밥할곳을 찾고 있는 당신이라면 대구에서 태국음식을 비교적 합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