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기타 잡동사니 (30)
계속계속 수군수군
싸움의 고수에서 혼밥을 하게 되었다. 보쌈은 배달음식 중 가장 비싼 편에 속하는 음식이다. 1인 1닭은 들어봤어도 혼자서 보쌈이나 족발을 먹는다는 얘기는 많지 않았다. 보쌈의 1인식은 사실 처음은 아니다 보쌈정식으로 만원을 오버하는 메뉴는 꽤 많았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표방하며 메인디시인 보쌈에 충실한 메뉴였으며 내가 먹은 것은 6400원 수준이다. 아무래도 원조 배달음식답게 배달도 많이 가는 것으로 보였으며 가성비는 충분하다. 이제 보쌈도 혼밥하는 시대다. 정확히 삼겹살도 1인메뉴로 팔고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1인메뉴는 어디까지 진화할지 지켜봐야겠다. 물론 나눠먹는 가성비가 더 크겠지만 1인식의 수요는 더 늘어나고 있다. 보쌈이라 삼겹살을 먹고 싶지만 혼자라 힘들었던 당신에게 추천한다.
취업준비를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도 쉽지 않고 그렇다고 비용이 안드는 것도 아니니 국가에서 도움을 주는 사업이 괜찮지 않을까 해서 취업성공패키지를 신청했다. 누구는 취업성공패키지를 좋게 생각하고 실제로 취업한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누구는 취업을 성공하려면 패스해야한다는 등 갑론을박이 많다. 일단 제한사항이 꽤 된다. 이 게 가장 큰 단점으로 보이고 나머지는 교육과정에 대한 내용일 것이다. 그 부분은 안해봤으니 모르겠다. 일단 수당이 나오니 취준생 입장에서는 들이는 시간 대비 크게 손해 날 것은 없어보인다. 2단계가 찝찝하신 분들이라면 안하면 되니까 말이다. 다만 다른 국가 지원사업이 본인과 맞다면 취성패와 중복되면 안되는 것 같으니 그 점에 유의하여야 할 듯 하다. 역시 무엇이든 미리미리 해 놓아야..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우리는 쇼트트랙뿐만 아니라 스피드스케이팅이라는 친숙하지만 새로운 종목과 황금빛으로 조우했다. 항상 이규혁선수(현재의 논란은 차치하도록 하겠다)와 이강석 선수 등 남자 스프린터들은 메달후보로 주목받았지만 이렇게 금메달을 무더기로 딸 거라고 그 당시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상화, 이승훈, 모태범이라는 젊은 선수들의 깜짝 금메달은 스피드스케이팅이라는 종목의 전망을 밝게 했다. 그리고 실제로 이상화 이승훈 두 이름이 비슷한 선수들은 꾸준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지만 뒤를 이어나갈 선수들이 몇년간 솔직히 보이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에서 주종목을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이승훈 선수는 5000m와 10000m에 출전하며 장거리 후배가 나와주길 간절히 원했다. 이상화선수는 2연패 후 마지막일지 모르는..
우리는 선택과 집중에 능하다. 그래서 쇼트트랙에 많은 투자를 하며 쇼트트랙 최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오고 있다. 그리고 여태까지 쇼트트랙을 통해 동계 올림픽 성적을 유지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한 종목의 집중은 결국 그 종목이 못하면 힘들어진다. 물론 우리나라의 특성상 동계 올림픽종목을 잘할 수 있는 기후환경도 아니고 생활체육이 비교적 발달하지 못하고 주로 엘리트 체육위주다보니 종목을 다변화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밴쿠버 때부터 우리는 가능성을 봤다. 남자쇼트트랙은 현재 상향평준화로 인해 예전같은 압도적 경기력을 보이기 힘들다. 물론 여자쇼트트랙도 언제 그렇게 될지 모른다. 사실 밴쿠버나 소치에서의 쇼트트랙의 성적은 물론 세계최강국이긴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아쉬움이 남았다. ..
정현은 전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를 호주오픈 16강전에서 꺾으며 한국인 사상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다소 의외인 테니스 샌드그렌이다. 샌드그렌 또한 정현 만만치 않게 이번 대회 많은 이변의 주인공이다. 탑랭커들을 꺾으며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오히려 탑랭커가 아니다 보니 정현이 더 부담감을 가지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많이 있다. 하지만 둘 다 큰 경기 경험이 없는 상태라면 결국 컨디션 좋은 사람이 기세가 좋은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다. 그리고 둘 다 만만치 않을 정도로 기세는 무섭다. 샌드그렌 또한 90위권이긴 하지만 정현 또한 50위권이다. 잃을 게 있는 8강전이 아니다. 그리고 샌드그렌보다 정현은 어리다. 프랑스오픈 때 니시코리 케이에게 졌던 정현이 또 발전했다. 심리적으로..
jtbc에서 판권 딴 건 일찌감치 알고 있어서 jtbc스포츠로 보려고 했더니 아무래도 메이저대회 16강인데다 조코비치경기다보니 스타스포츠에서도 중계를 한다. 억양을 보니 영국 방송인가보다.(검색해보니 인도 방송인가보다.)영어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스타스포츠에서 보시길(나도 잘 못 알아듣겠다는 건 함정...) 만약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한국인 최초 메이저대회 8강진출로 알고 있다. 이형택의 US오픈 16강을 본 게 꼬꼬마시절인데 정현의 경우는 이형택선수의 케이스보다 더 기대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아시아 테니스의 경우 현재는 니시코리 케이를 필두로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데 정현이 끼어들어 한국도 한 자리를 차지해주었으면 한다. 정현 빼고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이긴 하지만 테니스 또한 이제 한국..
구글의 애드센스를 달려고 몇 차례 시도해보았다. 네이버의 경우는 애드포스트를 다는 데 어렵지 않았다. 물론 애드센스의 경우와 애드포스트의 경우 광고의 사이즈 자체가 틀리니 단순 비교를 할 수 없다. 또한 물론 내 주 블로그는 네이버블로그이긴 하지만 나의 티스토리 블로그가 콘텐츠가 불충분할만큼 부족한 블로그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자꾸 콘텐츠 불충분 사유로 거절당하니 기분이 좋지는 않다. 20개 내외의 콘텐츠로도 통과되었다는 사람을 많이 보았는데 80개가 가까운 글이 있는 이 블로그가 왜 자꾸 거절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정말 텍스트 위주로 글을 애드센스를 받을 때까지 써야하나는 생각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를 넣지 않으면 독자들이 많이 불편해 한다. 주로 1000자 위주의 텍스트가 많아야 하며 사진이 ..
블로그를 하려는 사람들 중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차이점이 무엇인가 때문일 것이다. 일단 용도가 가장 중요하다.용도가 홍보이거나 홈페이지를 대신할 용도라면 아무래도 우리나라 포털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네이버블로그의 경우가 훨씬 낫다. 한마디로 블로그만을 통한 수익창출이 아닌 다른 연결통로로 활용한다고 한다면 말이다.한마디로 사람들의 접근성은 네이버블로그가 낫다는 것이다. 물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이에 해당한다. 그리고 사용자의 편의성 측면에서도 네이버 블로그가 압도적으로 좋았는데 현재는 티스토리도 디자인을 개편하면서 훨씬 나아진 상태다. (다만 휴대폰과 컴퓨터가 연동되게하는 점은 네이버를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예전에는 스마트폰으로 쓴 글과 컴퓨터로 쓴..
일단 휴대폰 as센터(공식적인 곳)에서 수리부터 받고 보험처리를 하려고 한다고 말한 뒤 관련서류를 받아오는 것이 첫번째 순서다. 아마 견적서와 영수증을 줄 것이다. 전화로 접수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권하진 않는다. 결국 온라인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화로 접수를 할 경우 114보단 1577-9420 으로 바로 연락하는 것이 낫다. 혹시나 정확하지 않을까봐 확실히 알아보는 것을 권한다. 전화로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보험 상품의 보상범위와 온라인으로 접수해야된다는 정도였던 것 같다. 그러니 결과적으로 온라인으로 접수를 해야되기 때문에 모바일 앱으로 접수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물론 팩스로도 접수는 가능하다. 앱은 상당히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서류는 총 4가지인데 두가지는 서비스센터에서 받아올 ..
약전골목 사이에 있는 칼국수집이다. 현대백화점 뒤편에서 골목길을 찾아보면 있다. 칼국수의 가격은 6000원으로 대구 물가로는 가격은 꽤 하는 편이다. 상대적으로 먹어본 적은 없지만 착한가격 업소로 등재되어 있는 곳이 근처에 있어 더 그래보인다. 하지만 대구에서 유명하단 집에서 돈은 비싸고 실망한적이 많았던 나로서는 이번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양은 많은 편이고 면은 앏은 편에 속한다. 가장 중요한 국물은 왜 가격이 다른 집에 비해 비싼지 알려준다. 게로 국물을 낸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여전히 그렇게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국물 맛은 확연히 다른 곳과 달랐다. 김치는 생김치이고 매운 편이니 적당히 담아가시길 바란다. 대구근대골목길을 여행하시다 출출하면 들려보시길 바란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국물을 찾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