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기타 잡동사니 (30)
계속계속 수군수군
사실 동성로 외곽에 밥값이 싼 조그만 골목이 있다. 혼자 밥 먹을 땐 주로 그 골목을 가곤한다. 그러던 도중 우연찮게 발견한 집 누들맨이다.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다. 죄송하다. 아무튼 메뉴는 이렇게 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으며 2인석 테이블 2개와 4인석 테이블 하나도 비치하고 있으나 주로 먹고 가는 곳이라기 보다는 포장판매를 주로 하는 곳이다. 그리하여 혼밥하기는 너무 좋은 곳 중 하나다. 오늘 내가 먹은 건 타이프라이드 손을 살짝 댄뒤 찍어서 정갈하지 못하다... 사실 이 집에서 먹은 건 팟타이와 이 것 하지만 계속 올 의향이 있는 집이다. 맛을 비교하긴 살짝 힘든게 태국 음식을 거의 이 곳에서 처음 느끼고 있는지라 아무튼 동성로에서 혼밥할곳을 찾고 있는 당신이라면 대구에서 태국음식을 비교적 합리적..
단순히 취미생활 정도의 sns라면 확실히 네이버블로그가 낫다. 물론 티스토리도 스킨등의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딱 봐도 네이버블로그가 글쓰기는 훨씬 편하다.그리고 검색시장 우리나라 점유율 상 네이버블로그의 유입이 훨씬 낫다. 많은 사람의 유입을 원하면 결국 네이버라는 것이다.다만 네이버블로그의 문제점이라면... 이웃들이 있어서 내가 뻘글을 써도 계속 그사람 이웃 알림글에 걸릴까봐 신경쓰인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아무글이나 쓰겠다고 만든 블로그가 또 신경쓰이게 되는 것이다.티스토리는 잡다한 내용을 하루에 몇개를 써도 어차피 검색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많으니까 별 신경이 안쓰이지만 말이다.티스토리는 단지 블로그 글자체로 구글 광고유입을 하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현재로선 그런 게 없..
재래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컨셉을 달고 시작한 새 JTBC예능 천하장사를 시청했다.사실 새로운 점은 발견할 수가 없었다. 다만 재래시장 살리기라는 주제는 예능에서 잘 못본 것 같아서 신선하긴 했지만 결국 미션하고 괜히 일회성 행사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비치기는 했다. 그리고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이미 신서유기 2, 아는형님등을 통해 옛날 1박 2일과 비슷한 느낌의 예능에 대한 갈증은 해소가 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아는형님의 민경훈이나 이런 캐릭터처럼 신선하면서도 독특한 캐릭터가 아직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1화인 프로그램이고 강호동과 은지원을 데리고 과연 신서유기 2나 다른 프로그램과는 어떤 차별성을 둘 수 있을지가 이 프로그램의 성패를 좌우하지 않을까 한다. 재래시장과 천하장사프로그램..
10화까지는 이승기의 부재가 상당히 심각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아직까지 신서유기에서 제일 재밌었던 영상클립은 이승기가 군대가기 전에 남긴 영상이다. 이승기가 예능을 상당히 잘하고 조절을 잘했다는 걸 가고 나서 알게 되었다. 오히려 이승기의 두터운 팬층때문에 이승기가 고평가가 아닌 저평가를 받고 있었다는 걸 알게되었다. 신서유기는 TV방송도 시작했고 하지만 시즌 1보다는 이슈메이킹을 못해내고 있긴 하다. 사실 나영석 pd가 꽃보다청춘 아프리카편으로 하향세를 탄 시점과 겹쳐서 더 그럴 수도 있다.그리고 그 큰 빈자리의 뒤를 맡은 안재현 스타긴 하지만 톱이라기에는 애매하고 예능 경험이 거의 없고 요새 단체로 나오는게 기본인 예능에서 한명만 추가해서 4명만으로 될까 했지만 클립기준 11화부터는 안재현이 어느정도..
아는형님 솔직히 JTBC 예능 중 최근엔 제일 재미있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멤버들끼리 투닥거릴 때가 재밌었는데 정신승리 컨셉인가 그거 할 때는 좀 별로였다... 그러다 다시 멤버중심 컨셉으로 돌아서고 이제는 00인사이드로 주제별로 콩트를 하고 있는데 처음엔 이 콩트가 정말 재밌었고 지금도 계속 아는 형님의 주요 코너가 될 것 같긴한데 무언가 발전이 있어야 되겠다는 느낌이 있다. 패턴도 약간 비슷해지고 말이다.신서유기랑도 사실 강호동 이수근 때문에 겹치는 면이 없지는 않다 허나 어찌됐든 예전에 1박2일 스러운 느낌이 있는 아는형님 계속 이대로 밀어 붙이되 살짝살짝 발전이 있었으면 한다. 넉놓고 있으면 정말 재미있는 프로다. 멤버들 위주로 가고 말이다. 다음편엔 요즘 대세 I.O.I가 나온다고 하니 기..
사실 강남구에서 만원짜리 케이크를 살 수 있다는 것에 상당히 충격을 먹었다 불경기는 불경기인가보다 케이크들은 정말 예쁘다 그리고 진짜 만원이다 다른 걸 고르고 싶었지만 일단 모양때문에 이 걸 샀다 맛은 솔직히 이 케이크는 그럭저럭이었다 다른 케이크는 잘 모르겠다 애초에 모양으로 고른거라 내 입맛과는 안 맞았던거 일수도 있다 하지만 저 가격에 이 정도 수준의 케이크를 파는 집은 잘 본 적 없다 덤으로 천원짜리 초코와플도 얻어먹었는데 이것도 가성비론 괜찮은 거 같은데 머 맛이 그렇게 뛰어나진 않았다 그리고 사실 제빵은 시간이 중요해서 식어서 그런 것도 있을거다 가끔가다 대형브랜드 제빵집 중에 맛은 없으면서 값만 비싼 케이크를 많이 본다 그렇다면 차라리 모양은 확실히 이쁘니까 가성비론 갑인 만원짜리 케이크도 ..
사실 노량진에서 혼밥하면 역에 있는 소노야를 자주 갔었다 그런데 오늘 주일이라 쉰단다 쩝ᆞᆞᆞ 역을 나오다보니 영빈돈가스라는 곳이 눈에 띄어 들어갔는데 처음 나를 당황시킨 카드기 젤 윗구멍에 그냥 카드를 꼽으면된다 내부는 대충 이렇게 생겼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형도 두개정도 있다 나는 등심돈가스를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다 아쉬운건 사진을 찍지 못했다 사실 다 아시지 않는가 노량진 공시족이 많아 혼밥하기 용이하고 가성비가 괜찮은 동네중 하나다 그런 목적으로 음식점을 선택하신다면 여긴 충분히 문안한 선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칭구 짬뽕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신암동의 칭구짬뽕은 마차이 짬뽕과 길 사이를 앞두고 경쟁구도에 들어가 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마차이가 탕수육은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겉튀김은 상대적으로 더 나은 것 같다. 하지만 두 곳 다 맛 가격 어디 내놔도 밀리지 않는다. 다만 마차이의 탕수육의 경우는 많이 먹으면 또 약간은 질릴 수도 있긴 하다. 그리고 칭구는 양에서 압도적이다. 짜장면 짬뽕이나 이런류의 메뉴들은 솔직히 무차별하게 느껴진다.칭구 짬뽕으로 돌아가서 짜장면 가격은 처음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되게 착했는데 (2500원에서 2800원선) 지금은 살짝 올랐다. 이번에 먹은 메뉴는 스페셜 자장면 즉 다른집으로 따지면 쟁반짜장면을 먹었었는데 확실히 그래도 가성비는 역시 칭구짬뽕은 갑이다. 다만 아쉬운 점..
오늘을 시작으로 드디어 프로야구가 개막을 하게 되네요.그리고 올시즌은 해외에 진출한 메이저리거들이 많아진 만큼 MLB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겠네요. 김현수선수는 결국 거부권을 행사하며 메이저리그 도전의사를 분명히 한 것 같구요. 다만 아쉬운점은 시범경기 몇경기만에 얘는 가망성이 없다고 하는 건 좀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프로의 세계고 김현수 본인 자신이 극복해 나가야 할 문제겠지요. 장타자도 아니고 수비력이 약한건 원래 KBO있을 때도 그랬고 그렇다면 교타자로서의 면모를 굳혀야 했는데 타율이 낮긴 했습니다. 더 안좋은 상황에서도 25인 로스터에 든 이대호 선수가 있으니까 말이죠. 부상중인 강정호 선수와 류현진 선수는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고 어렵게 기회를 잡은 이대호 ..
솔직히 맛집으로 포스팅 하긴 그렇고 짜장면 가격이 1500원이라는 거에 포스팅을 한다. 가격이 이런데 엄청난 맛을 기대하신다면 그건 실례다. 다만 충분히 다른 집과 비교해도 괜찮다. 대신에 고기를 덜 넣어서 그런지 오히려 맛이 더 깔끔하고 담백하다. 면은 어쩔 수 없이 기계면이다. 그런데 머 수타빼고는 다른 곳도 기계면이니 상관없다. 대구는 다른 지역보다 물가가 싼 편이고 배달안하는 프랜차이즈 중엔 짜장면과 탕수육만 미끼상품으로 묶어서 점심 때 짜장면 2500원하는 집은 있었는데 최근엔 2800원이고 하니 가격경쟁력은 충분하다. 다만 중자를 시켜도 일반 짜장면에 비해선 양이 좀 적은 편이다. 그러나 다른 가게와는 달리 다른 음식들도 싼 편이다. 짬뽕도 야채로 육수를 많이 내니 오히려 국물은 내 입맛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