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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계속 수군수군
도깨비 - 과한 ppl만빼면 인생 드라마 본문
도깨비는 초반부터 화려한 영상미와 달달한 로코장면들 그리고 배우들의 터지는 케미로 기대를 충족시켜왔다.
오늘도 어김없이 고려 간신이 망령으로 돌아오는 설정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아무래도 케이블에 판타지 장르다보니 시청률이 현재수준을 크게 상회하거나 응팔정도의 시청률은 무리로 보인다.
하지만 아름다웠던 로맨스 스타작가이면서도 비현실성이 작품마다 지적 받았던 김은숙 작가는 판타지장르로서 비현실성이 오히려 맥락을 만들어내며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낸 듯하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중엔 난 도깨비가 최고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과한 ppl 유독 글자를 꼭 잡아준다.
가장 욕을 먹는 건 마시는 제품들로 보인다. PPL을 잘 녹아들게는 했지만 너무 많으면 숨기려해도 숨길 수가 없다.
일룸이나 카누정도가 그나마 잘 넘어간 ppl이 아닌가싶다.
다만 이미 ppl의 정석이었던 미생과 달리 ppl인걸 알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극의 흐름에 방해를 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제작비와 ppl이라는 것은 뗄레야 뗄 순 없는 관계니 이해는 한다. 그러나 몇개는 줄였으면 더 좋은 드라마가 되었을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깨비는 수작이고 올 겨울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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