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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r 드라마 리뷰

푸른바다의 전설 - 영상미와 배우들 이후엔 이제 무언가 필요하다.

뽀또뜨락 2016. 11. 19. 13:10

나는 솔직히 영상미만으로도 초반에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드라마라 생각되었다.

시청률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고 말이다.
물론 정말 합리적인 전개를 원한다면 이 드라마를 보면 안된다.

그래서 사실 예상외의 악플이 많아서 좀 놀랬다.
영상미도 훌륭했고 전지현의 예쁨과 엽기적인 그녀를 연상시키게 하는 연기력만으로도 충분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난 1,2화 다 재미있게 봤다.
물론 최근 본 드라마 중에선 띄엄띄엄 봤지만 낭만닥터 김사부가 제일 괜찮아 보였지만 어쩌다 sbs만 보게 된...

1,2화의 영상미와 배우들의 효과는 끝났다. 이제는 스토리싸움이다.

혹자는 유치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여전히 시청자를 끌어들일지 아니면 용두사미로 끝날지는 이제 서울에서의 전개내용에 달렸다.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 아닌 정말 새로운 드라마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어쩌면 앞으로 한류 드라마의 지속적 발전가능성을 평가받는 드라마가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단 심각하게 생각하면서 볼 생각은 하면 안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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