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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채태인 영입은 어떨까? 본문
채태인은 20년도 시즌 SK에서 방출 당했다.
정확한 공식 연봉은 나오지 않지만 20년도 연봉은 1억원 수준으로 보인다. 아직 은퇴나 코치로 전향기사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는 본인의 현역 연장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sk가 딱히 돈이 없는 팀도 아니고 성적도 좋지 않았는데 괜찮은 대타자원을 방출한 것으로 봐선 각 구단의 주머니 사정이 많이 어렵긴 한가보다.
채태인은 클러치히터로 여겨진다. 잠실구장이 불리할 수 있다. 하지만 성적을 보니 딱히 그렇지도 않다. 커리어상 17홈런이 최다이며 장거리 타자라기보단 전성기 채태인의 성적은 오히려 체구에 맞지 않게 교타자에 가깝다.
그리고 올시즌 성적도 2할 8푼에 적은 타수에도 홈런 7개로 그리 나쁘진 않았다.
LG의 라인업상 주전 1루는 라모스 3루는 김민성이다. 때에 따라서 양석환이 백업을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1,3루수가 완전체로 보낸 시즌이 많지 않다. 반면 외야는 리그 탑수준이다. 김현수가 1루를 본 적도 많았다. 어떻게 보면 방출선수 중 대어(?)였던 이용규를 lg가 욕심낼 필욘 없었다. 하지만 내야진은 오지환이 지키고 있는 유격수 자리를 제외하면 건강하게 전시즌을 치룰 수 있는 선수가 그리 많지 않다.
혹시 모를 라모스의 김민성의 부상시 대타 및 백업 자원으로 채태인은 내년에 우리 나이 40이긴 하지만 괜찮은 자원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물론 젊은 자원이 내부에서 나와 대체하는 것이 가장 좋은 그림이긴 하다.
LG는 올시즌을 끝으로 박용택이라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보내게 되었다. 대타 및 백업자원으로 채태인의 영입은 충분히 고려할만한 가치는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적절한 연봉 내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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