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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진실게임편 - 다시 올라갈 가능성을 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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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진실게임편 - 다시 올라갈 가능성을 보다.

뽀또뜨락 2017. 4. 30. 14:10

무한도전은 7주간의 휴식기를 거쳤다. 그 여파였는지 모르겠으나 현재 여전히 국민예능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금은 시청률 10%대도 위협받고 있다. 

물론 무한도전의 주 시청층이 다양한 방법으로 시청한다는 것을 감안하였을 때 시청률은 어느정도만 유지하여도 괜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TV프로그램에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무한도전에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프로그램이 국민예능으로 자리잡고 나서 멤버들의 사건 사고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위기인 시점이 아닌가 싶다.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10%가 깨지면서 공격 아닌 공격도 많이 받게 된다. 그러나 무한도전 진실게임 편을 통해 무한도전이 왜 무한도전인지를 김태호 피디는 보여주었다. 비록 10%대를 다시 올리는 데 그친 회차였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선 또 하나의 레전드 회차라고 칭찬하는 사람이 나올 정도로 무한도전의 시청률을 회복시키는데 일조한 회차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박명수라는 조커가 무한도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도 말이다. 

이 번 진실게임편을 통해 우리는 유재석 박명수의 진심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의 진심을 볼 수 있었다.


다만 무한도전의 과제인 젊은 피의 수혈 혹은 기존멤버중의 복귀는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할 숙제가 아닌가 싶다. 5인체제로는 아무래도 오래가기 쉽지 않다. 


사실 무한도전은 11년 째 진행되고 있는 프로다. 지금 프로그램이 문닫는다 하더라도 레전드 그 자체인 프로그램인 것이다. 그러나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은 아직 더 나아갈 수 있음을 착륙하는 중이 아니라 다시 이륙하는 중임을 보여준 회차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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