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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 곽진언 진짜 슈퍼스타가 되어야할 슈스케 우승자 출신 아티스트

뽀또뜨락 2017. 3. 19. 11:14

곽진언 김필 어떻게 보면 슈퍼스타 k가 탄생시킨 끝자락의 스타들이다. 

물론 볼빨간 사춘기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긴 하지만 슈퍼스타 k를 통해 조명을 받았다고 보기 힘들다.

곽진언과 김필 또한 슈퍼스타케이를 통해 주목은 받았지만 타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더 높여가고 있는 느낌이다. 


김필은 음색깡패라는 말이 어울릴정도로 중음역대에서의 음색은 독보적이다.


다만 이들은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와는 다른 식이라는 것이다.

음원은 어느정도 인기를 누렸을지 몰라도 대중적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슈퍼스타 케이는 로이킴 우승 이후 하락세를 타더니 곽진언 김필 시즌 이후부터는 타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렸으며 포맷의 진부함 식상함 등으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결국 올해는 방송을 안한다는 얘기를 들은 거 같다. (아니라면 죄송...)


하지만 개인적으로 곽진언이 있었을 때의 슈퍼스타케이의 음악적 수준이 가장 높았던 것 같다.

그 이유는 그의 뛰어난 편곡 실력에 있었다. 


그러나 사실 이 시즌에서 곽진언이 탑 10은 갈거라고 생각했지만 우승까지 하리라고 초반에 본 사람은 없었다.

그는 뛰어난 편곡 실력, 풍부한 저음,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오디션프로에서 중요한 관객들을 경악시킬 수 있는 킬링음색이나 고음역대를 소화할 수 없는 상태였다. (지금은 고음역대를 얼마나 소화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로이킴만 보더라도 슈스케 출연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월등히 가창력이 늘었기 때문이다.)

물론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나 로이킴 또한 고음가수라고 말할 순 없지만 그들도 나름 어느정도의 음역대는 소화는 했었다.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김필과 같은 뛰어난 경쟁자도 있었다.

하지만 결승전까지 갔을 때는 모를 거란 생각은 했지만... 자랑이란 곡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 명곡이다.

정말 자기를 노래하니까 고음이고 머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개인적으로 김필씨와 같이 리메이크(?)한 걱정말아요 그대도 상당히 좋아한다.

김필과 곽진언이라는 가수들은 슈퍼스타케이의 인기가 시들할 때 출연하면서 다른 오디션 출신 가수들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김필씨는 여러 프로그램에 나오며 대중적 인지도와 관심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반면 곽진언씨는 이에 비해 대중적 노출빈도가 적어서 안타까운 측면도 있었다.


물론 본인이 원하지 않은 것도 있는 것 같다. 다만 그가 방송활동은 안하더라도 그의 노래는 계속 되어야 한다.

그는 불후의명곡에 출연하면서 그가 왜 오디션 우승자 출신인지를 정확히 보여줬다.

환생이란 곡은 태생적으로 이런 경연 프로그램에서 소위 먹어주기 힘든 노래다.

그런데 환생이란 노래 자체를 이렇게 편곡할 줄도 몰랐다.

음악은 다양성이다.

곽진언이란 어린 아티스트가 한국 음악시장의 폭을 한 번 더 넓혀주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

다른 가수들보다 곽진언씨가 낫다는 얘기가 아니다. 이런 친구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음악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야 한다.

그가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던 환생을 링크 건다.

https://tv.kakao.com/channel/2653435/cliplink/3030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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