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어떻게 해야 할까?(4) - SPAC

이제부터 저위험 자산 포트폴리오를 짜보도록 하자 그러니까 내 말대로라면 80%의 돈을 은행에 넣어두어야 할까....... 나는 제1금융권은 이제 투자의 개념으로는 좀 피하고 싶다. 어차피 제1금융권도 망하면 예금보험공사 5000만 원 이상 보장해주는 게 아니다. 하지만 물론 제1금융권에 위험성향에 따라 돈이 있으셔야 하는 분이 계실 거지만 나는 수십억 금융자산가로 있지 않는 1금융권에 돈을 묶어두고 싶지는 않다. 다만 대출은 1금융권에서 무조건 받도록 하자. 그리고 본인이 쓰는 체크카드 혜택은 제일 좋게 챙기고 말이다.
그러면 돈을 어디다 넣어두어야 할까.... 일단 저축은행 5000만 원 미만의 금액 더 보수적으로 잡아서 2000만 원 미만의 금액까지는 저위험 자산으로 봐야 한다. 하지만 그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했으므로(http://blog.naver.com/myzenith2001/220657549016) 다른 상품으로 넘어가자. 바로스팩(SPAC)이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79551&cid=42107&categoryId=42107 
스팩에 대한 정의는 대충 이렇다.
근데 내가 쉽게 쓰기로 하겠다고 했으니 일단 주식처럼 주식시장에서 거래된다. 이 회사는 기업을 합병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3년 동안 기업을 합병하지 못하면 원래 공모가인 2000원과 은행 이자를 만기에 보장해주어야 한다. 그런데 만약에 내가 갖고 있던 스팩이 합병을 했는데 그 기업의 주가가 치솟는다. 예를 들어 2000원하던 게 3000원 한다. 그러면 수익률은 50%가 된다. 합병 안되면 2000원과 은행 이자 준다. 그런데 지금 스팩들 가격이 2000원정도 한다. 다만 합병되고 나서 기업이 별로라 주가가 내릴 수도 있다. 그때는 만약 합병승인전에 스팩을 산 것이라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주식매수청구권을 신청하고 반대하게 되면 2000원과 그 기간의 이자를 돌려주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스팩이 왜 이렇게 떨어져 있냐라고 한다면 일단 스팩들이 너무 많아졌다. 그러면서 스팩들이 합병할 가능성이 떨어지거나 아니면 합병하더라도 경쟁이 치열해져서 주가가 예전처럼 많이 올라갈 가능성이 떨어졌다. 그리고 사실 나도 내가 산 스팩이 합병을 한 적이 없기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 그러나 내가 이 글을 주로 하고 있는 공모주 투자보다도 더 먼저 쓴 이유는 라파스가 엔에이치스팩8호와 합병 후 상장을 하게 되면 혹시나 스팩가격이 오를지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의 스팩가격은 보수적인 투자자가 봤을 땐 안되면 은행 이자지만 혹시나 잘 되면 대박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다만 스팩도 잘 따져보고 사야 한다. 이 글을 보시고 바로 스팩을 구입하시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스팩시장을 주로 주도 했던 건 엔에이치투자증권과 케이비투자증권이기 때문에 이 증권사의 스팩을 구입하시는 걸 추천하지만 몰빵하지 마시고 스팩도 철저히 분산투자하셔야 한다. 
http://blog.naver.com/maui2008/220589510196
솔직히 스팩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 들어가 보시는 게 제일 이해가 편하실 것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금융지식이 있고 경험이 많으신 분이라면 이 블로그가 훨씬 도움이 되실 것이다.
장점
1.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유동성이 풍부하다.
2. 저위험, (다만 주식매수청구권 경험이 없어서... 하지만 이대로가 확실하다면 2000원 +은행 이자 정도는 권리를 행사하면 보장된다고 봐야 한다.)
3. 개별 주식보다 훨씬 마음이 편하다
단점
1. 너무 많다.
2. 분산투자
3. 합병했을 때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을 때 계속 가지고 가면 주식투자가 되어버린다.

"절대 이 글만 보고 스팩사러가지 마시길 충분히 이해하시고 공부하시고 난 다음에 투자하셔도 늦지 않다. 투자는 본인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