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엘지 (2)
계속계속 수군수군
용택트윈스로 불리며 약한 타력은 한창 엘지트윈스의 고민거리였다. 하지만 가르시아와 김현수의 가세로 더욱 더 짜임새 있는 타선 구성이 가능해졌다. 나머지 포지션은 무한 경쟁시대다. 확실히 타선은 좋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결정력은 아쉽다. 단타는 많이 나오지만 클러치능력이나 장타능력이 많이 떨어진다. 득점권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점은 안익훈이 작년의 기대치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군대까지 늦추면서 맞이한 올시즌이다. 엘지의 확실한 1번 타자가 되었으면 한다. 부담을 떨치고 젊은만큼 엘지의 미래가 되어주길 바란다. 엘지에 유망주는 많다. 하지만 김하성, 이정후, 강백호처럼 팀을 대표할만 한 신인타자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천웅, 채은성, 양석환, 이형종 등 어떻게 보면 ..
엘지에게 이보다 더 좋은 시즌 시작은 없었다. 6연승이었다. 허프, 임정우등의 공백이 우려되었던 투수진은 잘 버텨주었고 젊은 야수들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이보다 더 굴곡이 심한 팀도 없었다. 6연승 뒤 바로 5연패를 당해버렸다. 사실 엘지에게 없었던 세가지 중 두가지가 에이스, 마무리라곤 했지만 투수진의 잘못이 크다고는 할 수 없다. 타선의 응집력부족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 그러나 허프가 없는 선발로테이션 한자리는 비교적 커 보였다. 그리고 임정우도 중간, 마무리 투수진의 뎁스입장에선 꼭 필요한 선수다. 하지만 이 부분은 언젠가는 보완이 된다.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슬러거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애초에 엘지는 이 전략을 얼마전부터 버렸다고 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이다. 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