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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어떻게 해야 할까 (6) - 공모주 투자하기 (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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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어떻게 해야 할까 (6) - 공모주 투자하기 (1)

뽀또뜨락 2016. 3. 29. 20:57

저금리 시대라 공모주 공모주 하는 소리를 많이 들으셨으리라 예상한다. 사실 이것도 지금 그렇게 수익률을 높게 주고 있진 않지만 현재 이만큼 저위험 중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 있을까 한다. 

일단 설명부터 해야겠다. 사실 주식이나 금융에 관한 지식이 없으신 분들은 공모주 청약이라고 하면 왠지 모를 무서움이 드실 수 있다. 그냥 우리가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려고 할 때 아파트 청약을 한다. 공모주 청약도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아직 주식시장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지 않은 기업이 IPO(기업공개)라는 과정을 거쳐 우리가 흔히 아는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하게 된다. 

우리가 아파트에 청약하는 이유는 멀까? 그렇다. 대체로 분양가가 시장가격보다 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공모주를 청약하는 이유는 멀까? 공모가가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가격보다 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단순하진 않은데 최대한 단순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아파트는 당첨된 사람만이 새 아파트를 가져가는 데 반해 공모주는 경쟁률로 나뉘어서 가져가게 된다. 경쟁률이 1000:1이라고 가정하면 내가 청약으로 넣은 돈의 1000분의 1에서 500분의 1 정도를 주식으로 가져갈 수 밖에 없다. 어떻게 보면 경쟁이 치열해져서 수익률이 낮아지긴 하였지만 경쟁때문에 혹시나 모를 주식하락이 생겨도 주식을 가져간 게 얼마 없기에 손해가 별로 나지 않고 당첨이 아니기 때문에 주식을 조금이나마 가져가서 오르면 계속 절대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그렇다면 반대로 청약경쟁률이 낮은 공모주식은 수익률에 상관없이 리스크가 크므로 초보자는 덤비면 안된다.

보통 공모주투자자는 상장초기 시장에서 주식을 팔고 현금을 MMF로 넣기 때문에 시장에 따른 주가흐름에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 그리고 주식을 팔고 거의 수시입출금식예금이나 cma로 돈을 들고 계시기 때문에 유동성은 이 방법을 이길 재간이 거의 없다.

이 설명만으로는 너무나도 부족하기에 여러 편에 나누어 공모주투자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한다. 솔직히 공모주하는 것은 별 일은 아닌데 그래도 책은 읽고 덤비셨으면 한다.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BOK00023828264BA 

만약 2015년에 들어가는 투자자라면 이 책(나는 오피스텔보다 공모주가 좋다.) 하나만으로도 충분하였고 저위험 중수익추구마인드를 갖추게 하는데 상당히 좋은 책이다. 다만 금융은 트렌드가 빨리 바뀌다보니 원론적인 얘기가 바뀌었다기 보단 수치가 많이 바뀌었다.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91195582921

그래서 가장 최근에 나온 박회계사처럼 공모주투자하기도 추천드린다. 사실 이 책들을 읽으시면 제 글은 읽지 않으셔도 될것 같은 느낌도 있다.

다음 편엔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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